4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년比 2배 늘어나…"역전세난 심화 우려"

경기 김포·파주·평택, 인천 등 중심으로 공급물량 많아
  • 등록 2018-03-13 오전 10:13:05

    수정 2018-03-13 오전 10:13:0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수도권 일대에 4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입주가 진행된다. 특히 경기 김포·파주·평택, 인천 등 전세물건이 쌓인 지역에 공급이 집중돼 있어 집주인은 전세수요 찾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는 2만 754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은 지난해 4월(4949가구)과 비교해 102% 증가한 1만 11가구가 입주한다. 이에 따라 서울·수도권 1분기 입주 물량은 5만 5982가구로 지난해 1분기(3만 173가구)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시 사우동 ‘김포사우아이파크’ 1300가구 △파주시 야당동 ‘운정롯데캐슬파크타운2차’(A27블록) 1167가구 등 총 754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은 기정지구에 1598가구 대단지 아파트 ‘루원시티프라디움’(6블록) 1곳이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은 △동작구 사당동 ‘래미안로이파크’ 668가구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꿈에그린’(4블록) 142가구 등 총 86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지난해 4월(2만 268가구)보다 14% 감소한 1만 7531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충남이 3863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부산도 △동래구 온천동 ‘동래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582가구 △서구 서대신동1가 ‘대신푸르지오’ 959가구 등 총 3683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울산(2018가구)·경남(1713가구)·강원(1459가구)·경북(1372가구)·대전(954가구)·충북(883가구)·광주(795가구)·대구(372가구)·세종(333가구)·전남(86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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