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생활보호’ 애플리케이션 출시

  • 등록 2017-03-11 오후 4:00:54

    수정 2017-03-11 오후 4:00:5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블랙베리가 화면의 일부 영역을 가려 공개된 장소에서도 개인정보를 보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내놓았다.

10일(현지시간) 블랙베리는 ‘프라이버시 셰이드(Shade)’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전체화면을 사용하면서 보고 싶은 영역을 제외한 다른 부분을 어둡게 처리해 공공장소에서 타인들이 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볼 수 없게 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가 설정한 특정 영역만 밝게 표시되고 다른 영역은 암전 처리된다. 사용자 환경에 맞게 투명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블랙베리 스마트폰, ‘프리브’ ‘디텍50’ ‘디텍60’ 및 지난달 개최된 ‘MWC 2017’에서 공개된 ‘키원’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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