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언택트 교육' 시장 진출…네이버와 맞손

네이버와 스마트 교육사업 협력 MOU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최적화된 '웨일북' 개발
  • 등록 2021-01-08 오전 10:00:00

    수정 2021-01-08 오전 10:00:00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증가한 ‘언택트(비대면) 교육’ 서비스 시장에 진출을 위해 네이버와 손을 맞잡는다.

LG전자는 네이버 웨일과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LG전자)
LG전자와 네이버는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Whale Space)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웨일북’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웨일북’은 ‘Whale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이다. 네이버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양사가 갖추고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유통 시장 역량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확산해 나간다는 목표다.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과 플랫폼들을 연계,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이번 LG전자와의 MOU로 웨일북을 통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디지털 교과서와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스마트 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다양한 디지털 교육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 범위를 발굴/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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