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9만권 장서, 전자책으로 본다

퀄컴-교보문고, `컬러 e북` 출시
  • 등록 2011-11-22 오후 2:35:39

    수정 2011-11-22 오후 4:54:2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계적인 모바일칩 제조사 퀄컴이 국내 최대 도서 유통업체 교보문고와 함께 e북(전자책) 단말기를 내놓았다.

교보문고와 퀄컴은 22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퀄컴의 e북 디스플레이 기술 `미라솔`을 세계 최초로 접목한 `교보 e북리더`를 공개했다.

퀄컴은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 보유업체로 세계 CDMA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칩의 90%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선보인 교보 e북리더는 아마존의 킨들과 같은 태블릿PC 형태의 e북 단말기로 5.7인치 `XGA` 포맷의 미라솔 디스플레이와 퀄컴 `1㎓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 기반이다.

퀄컴의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실내뿐 아니라 햇볕 아래서도 글자를 선명하게 읽을 수 있는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로 컬러 콘텐츠를 지원한다.

교보 e북리더는 교보문고의 약 9만종에 달하는 e북을 제공하며 한영, 영한, 국어사전 및 관계맺기 서비스(SNS) 공유 기능을 탑재했다. 동영상 기능으로 강의시청과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22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내달 초 공식 판매한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한국은 문맹이 없고 신기술 수용 속도가 빨라 한국에서 이 기술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교보 e북리더 출시는 퀄컴 신기술의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보 e북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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