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중앙은행 회담 등 경제 협력 강화"

  • 등록 2016-01-26 오전 10:14:09

    수정 2016-01-26 오전 10:14:0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정기적인 회담을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과 일본 정부와 양국 중앙은행이 정기적인 논의의 틀을 만들기 위해 3월 도쿄에서 회담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외무성과 재무부, 경제산업성, 내각부, 일본은행이, 중국에서는 외무성과 재정부, 국가 발전 개혁위원회, 인민은행 실무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일본 양국은 이 회담을 통해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일본은 기관투자자들이 위안화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 자격(RQFII)를 중국에 요구하고 있다. 또 엔화와 위안화의 통화 스와프도 재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울러 양국은 다국적 기업의 과세 문제와 제조업 분야의 과잉생산 문제, 대기오염 대책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 올해 주요7개국(G7)의 의장국이며 중국은 주요 20개국(G20)의 의장국인 만큼 양국의 리더십을 시험받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양국 모두 영토문제와 역사문제와 달리 경제분야만큼은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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