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진출 ‘팬레터’, 매진 속 폐막

  • 등록 2018-08-23 오전 9:07:53

    수정 2018-08-23 오전 9:07:53

뮤지컬 ‘팬레터’의 한 장면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대만에 진출한 ‘팬레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팬레터’ 대만 공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TT) 대극장에서 공연했다. 배우 김종구·이규형·문태유·소정화·김히어라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4회 공연에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75%를 달성했다.

이번 공연은 주최 측인 NTT에서 여름 시즌 우수한 외국 뮤지컬 작품을 선정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성사했다. 라이선스 뮤지컬에 ‘헤드윅’, 창작 뮤지컬에 ‘팬레터’ 등 두작품이다.

왕위에링 NTT 프로그램 & 기획부 부장은 “한국은 라이선스 뮤지컬과 창작 뮤지컬이 대등하게 존재하는 아주 특별한 뮤지컬 시장”이라며 “한국 뮤지컬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대만 관객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후에링 NTT 공연 프로그래머는 “뮤지컬은 상업적인 작품이 많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팬레터’를 보면서 깨졌다”며 “?음악과 대본, 무대, 조명,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완벽했으며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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