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변양균 신정아에 각각 징역 4년 구형

  • 등록 2008-03-12 오후 1:29:45

    수정 2008-03-12 오후 1:29:45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신정아 변양균 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이 구형됐다.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신정아, 변양균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정아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사유에 대해 "2005년 출처불명의 금융자산이 증가했고 보석류 등이 늘어난 것은 성곡미술관 자금과 변양균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도 징역 4년이 구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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