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세계화 위한 기술 어떻게? 김치연 22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산성도 변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관련 기술 발표
  • 등록 2023-06-19 오전 11:07:34

    수정 2023-06-19 오전 11:07:3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여 김치의 세계화, 과학화를 위한 기술을 논의한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오는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선도기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가 주최하는 ‘2023년 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 주제 발표에는 프레드 브렛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가 나서 ‘절임 채소의 발효 중 대사산물 생성에 의한 pH 예측 모델링’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성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와 서수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사가 각각 ‘홀로토모그래픽 이미징: 세포의 3차원 시각화’와 ‘노로바이러스 감염 및 회복에 따른 장내 미생물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종희 세계김치연구소 박사는 ‘김치 발효 이면에 숨겨진 유용 대사물질 생성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김치연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주제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김치 종균을 전시하고, 김치 유산균 분양 상담도 할 계획이다.

장해춘 김치연 소장은 “국내외 미생물학,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들과 김치와 김치유산균에 관한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강화해 ‘김치발효의 과학화, 김치산업의 선진화, 김치가치의 자원화’ 목표를 이루겠다”고 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심포지엄 김치 세션 포스터.(자료=세계김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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