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본격 출시

  • 등록 2017-08-29 오전 9:20:00

    수정 2017-08-29 오전 9:20:00

LG CNS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 개념도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 CNS가 멀티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DAP(Data Analytics & AI Platform)’를 출시하고 AI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DAP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즉시 가능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분석 업무를 빠른 시간 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증대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LG CNS AI 빅데이터 사업담당 이성욱 상무는 “디지털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고비용, 기술 복잡성, 전문가 확보의 어려움, 투자 회수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부담으로 빅데이터 분석이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에서 DAP는 이러한 고민에 차별화된 ‘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개월 소요되던 빅데이터 분석 환경 1시간 내 구축

LG CNS DAP는 사용자 화면에서 로그인 후 복잡한 과정 없이 클릭만으로 수개월 소요되던 데이터 분석 환경이나 신규 AI 서비스 개발 환경 세팅을 1시간 이내로 구축하고, 기존 분석에 소요되던 3~4개월의 시간도 최대 1~2주로 단축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산업이나 제품별로 다양한 분석 유형을 갖추고 있다. 일례로 사용자가 수요 예측을 위해 소비재 분야의 신제품 수요 예측이나 가전의 프로모션 반응 예측 등 사용자가 원하는 영역과 유사한 분석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 제품의 수요를 예측하고자 하는 경우, DAP에 접속하여 사용자가 선호하는 분석 환경, 즉 빅데이터 처리 인프라와 분석 도구 및 그래프로 표현하는 시각화 도구 등을 선택한 후 과거 매출 실적이나 주문 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즉시 수요 예측을 위한 데이터 분석에 착수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사용량으로 과금할 계획이어서 기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신 기술이 적용된 분석 인프라를 신속하게 활용,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지능화된 판단·예측이 가능한 분석 서비스 제공

LG CNS DAP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LG CNS의 제조·통신·금융 등 산업별 빅데이터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200여 명의 분석·기술 전문가가 제조 혁신, 디지털 마케팅 등의 영역에 30개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조 혁신의 스마트 팩토리 영역에 있어 이미지 인식을 활용한 딥러닝 비전검사는 불량 판정 정확도를 99.98%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공정 품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조 회사들은 품질 검사의 생산성 혁신이 가능하다.

고객 분석 영역에서는 고객의 행동이나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보다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함으로 매출 증대 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상담 챗봇 서비스는 상품 가입 안내와 같은 단순 챗봇 서비스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상담원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객센터 구축이 가능하다. 이는 사용자 의도파악과 감정 상태인식과 같은 지능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 내부 업무 시스템에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와 같은 AI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고, 음성 인식에 의한 회의록 작성 등 기업 내 업무 혁신 지원도 가능하다.

LG CNS 관계자는 “DAP는 다양한 산업의 고객이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효과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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