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수학 커리큘럼·교재’ 베트남 수출 계약

  • 등록 2024-06-27 오전 9:45:50

    수정 2024-06-27 오전 9:45:5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크레버스(096240)는 베트남 현지 교육 업체인 브이혹(Vuihoc)과 수학 커리큘럼 및 교재 지적재산권(IP)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베트남 현지 교육 업체인 브이혹과 수학 커리큘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브이혹 강사가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크레버스)
크레버스는 올해 베트남으로 자체 IP를 두 번째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서 이달 중순에는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 커리큘럼 등에 대한 수출 계약을 베트남 업체 끼엔구루와 체결한 바 있다.

브이혹은 지난 2019년 베트남에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온라인 라이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시현하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브이혹의 재원생은 18만명을 기록했다.

브이혹은 이러한 높은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해 벤처캐피탈(VC)로부터 8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에는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브이혹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강화 및 오프라인 사교육 시장에 진출을 계획 중이다.

크레버스는 이달 내 브이혹과 협력해 하노이 지역 오프라인 학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수업을 시작한다. 베트남 전역은 물론 브이혹이 기존에 운영해오던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에서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훈 크레버스 대표이사는 “베트남 출산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크레버스의 미래 성장을 위해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또한 온라인 교육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브이혹과의 협업은 지역 내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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