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4785억 투자

통영 설비 확장 3753억..판교 등 신도시 배관망 1032억 투입
내달 8일까지 사장 재공모..8월 12일 주총
  • 등록 2005-06-23 오후 1:34:31

    수정 2005-06-23 오후 1:34:31

[edaily 하수정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설비 확장과 신도시 배관망 건설 등에 총 478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가스공사(036460)는 통영에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확장하기 위해 375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오는 2010년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자는 20만㎘급 저장설비와 시간당 360톤 규모의 기화송출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함께 가스공사는 신도시 및 지역 개발 사업에 따라 1032억원을 들여 부산 정관지역과 판교, 파주 지역에 각각 집단에너지와 도시가스용 수요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망을 건설키로 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오는 8월 12일 사장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기로 결의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장 재공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14일 가스공사 주주총회에서는 유인학 전 국회의원, 유창무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이규선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 3명의 사장 후보가 추천됐으나 모두 출석 주식의 과반수를 얻지 못해 사장 선임안이 부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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