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게임하이를 통해 MMORPG 공급원을 확보, 종합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향후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배가할 방침이다.
이로써 네오위즈는 웹보드와 일인칭슈팅게임(FPS) 캐주얼 스포츠 MMORPG까지 게임 5각 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웹보드게임에서는 피망, FPS는 스페셜포스, 캐주얼게임은 알투비트와 고고트래져 포키포키 건브레이커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하이가 개발한 데카론은 익스트림 액션 MMORPG게임을 표방하는 게임으로, 시범서비스 3개월만에 최대 동시접속자 수 4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소설과 만화로도 출간돼 게이머의 관심을 모아온 게임이다.
임진욱 NH증권 연구위원은 "스페셜포스와 레이싱게임 XL1, FIFA 온라인에 이어 데카론까지 확보해 튼튼한 게임 라인업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게임하이가 부분유료화에 강점이 있는 네오위즈와 제휴한 점을 볼 때, MMORPG에서도 정액제 모델에서 부분유료화 모델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철 동양증권 책임연구원도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고,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게임을 확보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