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동작구 흑석동 84-10번지 일대 89만4933㎡ 부지에 2015년까지 지상4층~26층 높이의 아파트 등 총 1만627가구(임대 1294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흑석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총 9개 구역으로 나누고 8곳은 재개발사업으로 나머지 1곳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녹지비율도 크게 늘어난다. 한강변에서부터 9호선 신설역, 중앙공원을 거쳐 뉴타운 지역내 모든 주거 단지까지 보행자 도로가 조성되고 뉴타운 녹지축은 인근 현충원과 서달산과 연계돼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흑석재정비촉진계획안을 8월 중 결정·고시할 예정이며 사업은 향후 구역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뉴타운 사업은 시범뉴타운에서 3차뉴타운까지 총 35개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이중 3차 뉴타운지구는 흑석뉴타운을 포함해 11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