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적십자회비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해 4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됐다. 구의 적십자회비 모금률은 11.61%로, 서울시 평균 모금률(7.96%)을 훌쩍 상회하면서 전체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재정자립도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금된 회비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재난구호, 국민 보건사업, 국제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우리 주변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는 은평구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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