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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부자 숨진 채 발견…20대 아들, 父 살해 후 자해 추정

  • 등록 2024-06-23 오후 7:57:58

    수정 2024-06-23 오후 7:57:58

  • 가 가
폴리스 라인.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20대 남성이 아버지를 살해한 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4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A씨와 50대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집에 함께 있던 A씨의 여동생 C씨의 신고로 출동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숨졌다. A씨와 B씨는 부자(父子) 관계로, 경찰은 A씨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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