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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올해 공개경쟁임용과 경력경쟁임용을 통해 2573명의 신규 공무원을 뽑는다.
16일 경기도는 ‘2023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2023년도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11명 △8·9급 2311명 등 25개 직류에 총 2322명을 선발한다. 또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연구사·지도사 42명 △7급 23명 △8·9급 186명 등 30개 직류 251명을 뽑는다.
올해부터는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응시자격 기준이 변경돼 졸업자의 경우 졸업일과 최종시험(면접시험) 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인 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또 7급 공개경쟁시험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인정 기간이 기존 5년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기간 제한이 폐지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과 시·군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석 도 인사과장은 “올해 시험에서는 9급 기술계고 경채 응시자격 기준 변경과 7급 공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정 기간 폐지 등 기존과 달라진 사항이 있어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과 세부 안내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