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中 베이징ㆍ충징법인 매각 착수

현대기아차 판매 저조로 중국법인 사업 정리
  • 등록 2023-08-15 오후 8:43:55

    수정 2023-08-15 오후 8:43:5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제철이 베이징법인과 충징법인을 매각한다.



15일 현대제철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현대스틸 베이징 프로세스와 현대스틸 충칭의 자산 및 부채를 일부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각 예정자산으로 분류됐다. 지난 1분기 베이징 법인 매각에 이어 2분기 충칭법인도 연달아 매각에 나섰다.

두 중국 법인의 사업보고서상 자산 규모는 824억8300만원이다. 매각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제철의 베이징법인과 충칭법인은 국내에서 들여온 자동차 강판을 재가공해 현대차·기아의 베이징 공장과 충칭 공장에 납품하기 위해 각각 2002년, 2015년 설립됐다.

중국 정부가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 내 현대차·기아의 판매 실적이 저조해지면서 중국 법인 사업 정리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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