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다보스서 셰일가스 사업진출 방안 모색

  • 등록 2014-01-24 오전 11:17:34

    수정 2014-01-24 오전 11:17:3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방한홍(사진) 한화케미칼 대표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미국 셰일가스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다우케미칼 등 해외기업 경영진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4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방 대표는 22~24일에 걸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미국 다우케미칼의 조 할란 부사장, 제임스 피터링 부사장과 만나 북미지역의 셰얄가스 개발과 활용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케미칼은 미국 현지기업과 합작으로 셰일가스를 활용한 에탄크레커 사업 진출을 추진중이다. 다우케미칼은 미국 남부 걸프지역에 에탄크레머를 건설하는 등 셰일가스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 대표는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화학사인 사빅의 모하메드 알 마디(Mohammed Al Mady) 사장과 만나 셰일가스 산업 전망과 중동에서의 사업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GPCA(걸프석유화학연맹) 의장을 겸직하고 있는 알 마디 사장은 작년 11월 GPCA 연례포럼에서 방대표를 연사로 초청한 바 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사우디에 설립한 합작법인 IPC에서 1분기내로 폴리에틸렌 제품을 상업생산 할 예정이며, 지난 12월에는 이라크 산업부와 이라크 현지에 에탄 크래커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 사업 의향서(LOI)를 체결하기도 했다.

방대표는 화학분과 ‘거버너스(Governors) 미팅’에 참가해 화학산업을 둘러싼 환경문제, 에너지 문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미쓰비시화학의 고바야시 요시미쓰 회장과 만나 동북아 석유화학 업계 전망 및 대응전략, 상호협력관계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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