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 사활…의원들에 “3명 이상씩 추천” 공문

추천받은 뒤 인재영입위 검증 거쳐 영입 제안
  • 등록 2021-11-23 오전 10:13:56

    수정 2021-11-23 오전 10:13:56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외연확장을 위한 인재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국민의힘이 ‘친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호남’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문 빅텐트’를 펼치자, 이에 뒤처지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민주당에 깔려 있다.

2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이르면 이날 소속 의원 전원에게 외부인사를 3명씩 추천하라는 공문을 하달할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말 그대로 추천 절차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되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며 “추천됐다고 다 직책을 약속하는 게 아니고, 인재영입위 차원에서 검증 절차를 밟은 뒤 필요에 따라 영입 제안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최근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원혜영 전 의원과 국가인재위원회 총괄 단장을 맡은 백혜련 최고위원을 만난 것으로도 전해졌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상견례’ 자리였다는 게 백 최고위원의 설명이다.

당내에서는 이 후보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챙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현재 위원장을 맡은 원 전 의원은 본지에 “아직 그만두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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