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외장하드도 2TB시대

  • 등록 2012-03-26 오전 11:46:57

    수정 2012-03-26 오전 11:46:57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휴대용 외장하드 2테라바이트(TB) 시대가 열렸다.

스토리지 전문업체 웨스턴디지털은 26일 업계 최초로 2TB 휴대용 외장하드인 `마이 패스포트`를 선보였다.

자동 백업 소프트웨어인 `WD스마트웨어`와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는 `WD 시큐리티`가 함께 제공된다.

데이터 전송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USB 3.0을 채용했으며, 기존 USB 2.0과도 범용 호환이 가능하다.

짐 웰시 웨스턴디지털 소비자 그룹 총괄 부사장은 “현대 사회에서는 돈이나 보석 등 귀중품을 잃어버렸을 때 보다 컴퓨터에 저장된 디지털 데이터가 유실되었을 때 더욱 타격이 크고 또 오랜 상실감을 느낀다”며 “새롭게 단장한 마이 패스포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안전하게 데이터를 백업하고 보다 윤택한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는 29만9000원.
▲ 마이패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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