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피싱·해킹 피해 300만원까지 보상…장기고객에 무료보험

국내 이통사 최초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제공
  • 등록 2024-07-01 오전 9:43:31

    수정 2024-07-01 오전 9:43:31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는 피싱, 해킹, 스미싱, 파밍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1회 신청 시 4개월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무료로, 대상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기간이 2년(730일) 이상인 장기고객 중 개인 고객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앱 ‘당신의U+’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다음 날부터 4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기간 만료 시 12월 31일까지 재신청 가능하다.

이용자는 사이버 금융 범죄에 따른 피해 발생 시, 피해 사실을 112로 신고하고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피해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금융 범죄로부터 고객 보호를 위해 지난해 9월 스팸문자 내 URL의 원천 서버 IP를 추적해 해당 IP에서 발송하는 모든 문자를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을 도입했으며, 올 2월에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고객 피해 대응 정보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기관이 가진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고객 피해 방지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를 오래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를 구제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많은 사례들을 검토하고 LG유플러스가 고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장기고객의 로열티 제고를 위해 차별적인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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