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09년3Q 이후 최고실적 전망…목표가↑-키움증권

  • 등록 2017-03-07 오전 8:50:35

    수정 2017-03-07 오전 8:50:35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키움증권은 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전성기인 2009년 3분기 이후 최고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128억원에서 7367억원으로 재차 상향한다”며 “시장컨센서스인 4029억원과는 괴리가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가전과 TV는 원재료 부담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제품 중심의 혼합(Mix) 개선효과가 극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휴대폰은 체질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당장 1000억원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렉트로룩스(Electrolux)를 제치고 글로벌 2위에 올랐고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며 “트윈워시세탁기, 도어 인 도어(Door-in-Door) 냉장고, 듀얼에어컨등 프리미엄제품군이 강한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HE 사업부는 초고화질(UHD)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매출비중이 지난해 47%에서 올해 62%로 상승하는 점이 핵심포인트이고 VC 사업부의 경우 GM Bolt향 전기차부품 매출이 본격화되며 질적 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는 “우호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G6도 초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국내 예약판매량이 하루 평균 1만대 꼴로 G4 등 전작들을 상회하는 고무적인 수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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