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동탄2·미사' 효과..경기 1순위 청약마감 '최다'

올해 1순위 마감단지 128곳 중 경기는 21곳
부산·대구가 각각 18곳..서울은 12곳
1순위 청약자 가장 많았던 곳은 '부산'
  • 등록 2014-11-21 오전 10:51:44

    수정 2014-11-21 오전 10:51:4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기도가 위례·동탄2·하남미사 등의 인기 분양지역에 힘입어 올해 아파트 청약 1순위 단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올해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총 128곳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대구가 각각 18곳, 서울이 12곳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1순위 마감단지 21곳 중 19곳이 신도시와 택지개발 지구에서 나왔다. 위례신도시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동탄2신도시(4곳), 미사 강변도시(3곳), 광명역세권(2곳), 부천 옥길지구(2곳), 수원 세류·시흥 목감·의정부 민락2지구(1곳) 등이 뒤를 이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하남시(5곳), 화성시(4곳), 성남시(3곳), 광명시(2곳), 부천시(2곳), 광주시(2곳) 순이었다.

서울은 강남 재건축 단지가 3곳 포함된 가운데 위례신도시와 내곡2지구가 각각 2곳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부산은 6곳이 재개발, 대구는 2곳이 혁신도시에서 1순위 마감해 구도심 재개발과 혁신도시의 인기가 높았다.

1순위 마감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부산이 총 36만 58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장전(14만63명), 이달 분양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12만 7129명)의 영향이 컸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수도권은 재건축·신도시·택지지구, 지방도 재개발·재건축·혁신도시 등에 청약자 쏠림 현상 있었다”며 “개발 호재가 있거나 입지가 뛰어나지 않은 곳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은 조경, 평면 특화, 가격 경쟁력 등의 차별화가 있어야 미분양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4년 시도별 주택형 1순위 마감 단지수 [자료제공=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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