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3일부터 ‘행적QR’ 폐지…‘위드 코로나’로 급변

14일 이동 경로 담은 QR코드 사라져
중국 내 이동 제한 철폐 의미로 풀이
'건강 QR 코드'만 남아
  • 등록 2022-12-12 오전 10:23:15

    수정 2022-12-12 오후 7:40:32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이 ‘행적 QR 코드’(싱청카)를 13일부터 폐지한다. 최근 14일간 이동 경로를 담은 싱청카는 위험지역 출입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 만큼, 더이상 중국 내 이동을 제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싱청카 화면(왼쪽)과 싱청카 공식 계정.(사진=웨이신 화면 캡처)
12일 싱청카 웨이신 공식 계정에 따르면 다음날 0시부터 싱청카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싱청카 측은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를 더욱 최적화하고 과학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관련 요구에 따르기 위함”이라면서 “싱청카 문자 메시지, 홈페이지, 웨이신 미니프로그램, 알리페이 미니프로그램, 앱 조회 채널이 일제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도 중국에선 지역 간 이동을 하거나 관공서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건강 QR 코드’(지엔캉바오)를 통해 핵산(PCR) 검사 결과 음성임을 제시하고, 싱청카를 통해 위험지역에 최근 14일동안 방문한 적이 없음을 알려야 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중국 국무원이 추가 10개 방역 최적화 조치를 통해 PCR 검사 최소화를 강조하면서 지엔캉바오를 통한 PCR 검사 음성 결과 요구가 줄어들고, 이번에 싱청카까지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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