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신은 CJ제일제당이 친환경 발효 공법으로 생산하는 9번째 필수 아미노산이 된다. 현재 글로벌 아미노산 생산기업 중 5종 이상의 필수 아미노산을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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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미생물인 코리네균(corynebacterium)과 곡물 원재료를 활용한 발효공법으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친환경 발효 공법은 아미노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나 폐가스(gas)의 발생을 크게 줄이고,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원재료인 곡물을 재생산하는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미노산 산업 초기, 상당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오리나 돼지의 털, 심지어 사람의 털과 같은 소재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아미노산 제품을 생산했다. 현재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화학 공법 또는 유해균의 일종인 대장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친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경쟁업체들이 따라오지 못할 그린 바이오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