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자무스·핌스텍 합병(상보)

  • 등록 2002-09-10 오전 11:38:52

    수정 2002-09-10 오전 11:38:52

[edaily 정태선기자] 글로벌 통합보안솔루션 기업인 안철수연구소(53800)(ahnlab.com)는 관계사인 자무스와 PKI(공개키기반구조) 응용 솔루션업체인 핌스텍을 합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핌스텍과 자무스는 각각 1대 0.16 비율로 핌스텍이 자무스를 흡수 합병하고 이수원사장과 박태웅 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핌스텍은 이번 합병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인원 및 조직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정보통신부에서 사용 권고안으로 지난달 발표한 M&A 표준계약서를 처음으로 사용한 합병 계약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합병 이후 10월경 벤처캐피탈로부터 추가 출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PKI 기반 전자결제 시스템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자무스와 PKI 기반 전자세금계산서 분야 1위 업체인 핌스텍은 연간 40% 이상 고성장 시장인 PKI 응용 솔루션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PKI 응용 솔루션 개발력이 뛰어난 자무스와 마케팅력이 뛰어난 핌스텍이 결합함으로써 상호 `윈-윈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설 합병회사는 핵심 역량 강화, 사업 영역 확대, 신규 보안 서비스 모델 개발, 해외 시장 공략 등을 통해 PKI 응용 솔루션 분야 선두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핌스텍 대표이사인 이수원 사장은 "이번 합병은 국내 정보보안 업계에서 동일 사업 분야 사이의 M&A(인수합병) 사례"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쇼핑의 급신장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전자영수증 발급, 인증 서비스 등 PKI 기반 응용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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