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래주점 실종' 40대 男 살해 용의자는 주점 업주

  • 등록 2021-05-12 오전 9:38:36

    수정 2021-05-12 오전 9:38:3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인천 한 노래주점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용의자는 노래주점 업주로 확인됐다.

12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30대 중반 노래주점 업주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B씨의 아버지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을 통해 지난달 21일 A씨의 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경찰은 주점 외부 CCTV를 통해 A씨가 이 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주점 밖을 나간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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