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이익·배당 상향될 금융주·부품주에 주목

  • 등록 2022-03-20 오후 4:32:00

    수정 2022-03-20 오후 4:32:0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증권사들은 올해 이익 수준 또는 배당 상향이 예상되는 종목을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금융주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부품사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생명(032830)·LG이노텍(011070)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바오캠퍼스 주변 부지에 5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6공장을 추가로 착공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CMO) 장기 성장 전략이 트렌드에 맞다고 봤다. 삼성생명의 경우 IFRS17이 도입되면 현재 이익 레벨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은 부품을 공급하는 애플 아이폰13 판매 호조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차기작의 카메라 화소 수가 많아져 공급 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000810)·우리금융지주(316140)·KT(030200)를 추천했다. IFRS17 도입 시 보험업 내에서는 손해보험이 가장 유리한데, 삼성화재는 손해보험 내에서도 잉여금액이 가장 높다는 이유다. KT는 기대배당수익률이 6.4%에 달한다. 향후 제도 개편 땐 주식 배당에 대한 근거를 정관 개정 통해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금 인하를 추진할 가능성은 리스크요인이다.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주요 할인요인이었던 예금보험공사 대주주 해소로 외국인 지분율 확대가 기대된다. 현재 외국인 지분은 34%인데 주요 시중은행의 경우 약 60~70%에 달한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올해에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배당성향 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대덕전자(353200)·스튜디오드래곤(253450)을 올렸다. 해외 입국자 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및 호텔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선 “올해는 과거와는 다른 확실한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tvN에서 대작 중심으로 편성되고 OTT 향 판매도 기존 7편에서 올해 13편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해외향 판매와 제작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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