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2·청라·한강조망..`블루칩` 알짜분양 쏟아진다

6월 전국 2만8000여가구, 수도권 2만가구 분양
은평2지구, 한강조망, 청라·김포한강 주목

  • 등록 2009-05-20 오전 11:08:30

    수정 2009-05-20 오후 5:15:44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내달 2만8000여 가구의 신규아파트가 쏟아지면서 분양시장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알짜지역인 은평뉴타운 2지구가 본격 분양에 돌입하고, 한강조망이 가능한 분양 물량도 선보인다. 수도권 분양 열기를 촉발시킬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대규모 신규아파트가 쏟아지며, 2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2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나온다.
 
◇ 6월 2만8000가구, 수도권 2만여가구 분양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 분양 물량은 모두 2만7860가구다. 이중 70%인 1만9562가구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쏟아진다.

6월 분양 물량 중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곳은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분양 열기를 촉발시킨 인천 청라지구에선 내달 2439가구가 동시분양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SK건설이 SK뷰(127~270㎡) 879가구를 공급하고 동양메이저(001520)건설이 동양엔파트 (146~148㎡) 820가구를 선보인다. 이밖에 ㈜한양이 수자인(129~173㎡) 566가구를 공급하고 반도건설이 반도유보라(126~155㎡) 174가구를 내놓는다.

서울지역에서 단연 수요자들의 시선을 끄는 곳은 은평구 은평뉴타운 2지구다. 총 2440가구 중 13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은평뉴타운 2지구는 1지구보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 59㎡ 81가구, 84㎡ 321가구, 101㎡ 167가구, 134㎡ 476가구, 167㎡ 304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은평뉴타운 2지구는 올해 말부터 2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 서울지역 은평뉴타운 2지구, 한강조망 분양물량 `주목`

분양가는 작년 분양된 물량의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 8월 1지구는 3.3㎡당 1047만~1349만원, 2지구는 3.3㎡당 1041만~1362만원에 분양했다.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 공급하는 중대형 주택은 입주시점인 올해 말에서 내년 초가 되면 전매할 수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중소형 주택은 분양 2년 후인 입주시점에 전매할 수 있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신규 분양물량도 나온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동작구 본동 5구역과 성동구 금호동 금호 19구역에서 각각 244가구, 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동부건설(005960)GS건설(006360)이 각각 동작구 흑석동 흑석5구역(일반분양168가구), 금호동 금호 17구역(일반분양 40가구)에서 신규 아파트를 선보인다.

2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김포한강신도시도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Ac-2블록에서 우미건설이 중·대형(131, 156㎡) 1058가구를 공급하고, Aa-8블록에서는 KCC건설(021320)이 80㎡의 단일평형으로 1090가구를 분양한다. 금호건설과 코오롱건설(003070)은 내달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에서 110~203㎡ 18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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