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야설록 프로젝트` 추진

남벌 작가 야설록씨 영입..온라인 게임 제작 추진
  • 등록 2006-06-09 오전 11:43:13

    수정 2006-06-09 오전 11:43:13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게임업체인 예당온라인(052770)이 남벌 등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적인 무협소설가인 야설록씨와 손을 잡고 대형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야설록 씨는 현재 `야설록 프로덕션`과 `야설록 만화 학원`을 통해 만화책과 만화가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남벌· 도시정벌 등 유명한 만화의 스토리 작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야설록 씨는 고대신화인 치우천왕과 단군에 대한 역사적인 고증을 직접 거쳐 만든 `탄탄한` 시나리오가 완성 단계에 있고, 예당온라인은 야설록씨와 손을 잡고 대형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당온라인은 `야설록 프로젝트`를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 현지 파트너를 통해 중국 게임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예당온라인이 모회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게임과 영화 드라마 서적 등 다양한 비지니스 아이템으로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펼치는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예당온라인 관계자는 "야설록씨와 현재 온라인 게임 제작을 위해 접촉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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