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

  • 등록 2014-10-01 오전 9:37:08

    수정 2014-10-01 오후 3:08:26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1일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상이다.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업적을 낸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정진성 교수(61·서울대 사회학과) △여성창조상 백성희 교수(44·서울대 생명과학부) △가족화목상 e세대 가정봉사단(단체) △청소년상 김솔비(18·제주여상고 3), 박세은(18·관양고 3), 송은혜(18·해남공고 3), 이준영(17·부평공고 2), 정다영(18·전주사대부고 3) 학생 등이다.

정진성 교수는 여성의 권익 신장에 헌신한 인권 전도사로 국내는 물론 세계 여성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인정을 받았다.

백성희 교수는 암 정복의 전기를 마련한 세계적인 생명과학자로, 암을 발생시키거나 전이하는 유전자와 이를 억제하는 유전자를 다수 규명하는 등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세대 가정봉사단은 효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21세기형 가족봉사단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27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130여명의 독거 노인과 결연을 맺고 매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상은 어려운 가정 환경아래서도 가족들을 돌보고 학업에 열중하며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5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삼성은 11월 6일 오후 3시 삼성생명 콘퍼런스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청소년상 각 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11월 중 수상자 강연회도 열린다.

올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시계 방향으로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백성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e세대 가정봉사단, 김솔비 학생, 박세은 학생, 송은혜 학생, 이준영 학생, 정다영 학생.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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