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증산 뉴타운 공급규모 10% 확대

용적률 20%p 상향 적용..소형주택 늘어
  • 등록 2010-08-17 오전 11:15:07

    수정 2010-08-17 오전 11:15:07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수색·증산 뉴타운이 용적률 상향으로 공급 규모가 10% 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내 증산5재정비촉진구역을 지정하면서 기준용적률을 190%에서 210%로 상향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적률 상한도 235%에서 265.8%로 높아졌다.

지상 30층 랜드마크 타워 2개 동을 비롯해 28개 동 1704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당초 계획했던 전체 건립 가구 수에 비해 143가구가 늘어나는 것이며 이 중 임대주택은 270가구에서 311가구로 41가구가 증가한다. 또 60㎡ 이하 소형주택 비중이 늘어나 392가구에서 566가구로 174가구 증가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전세가격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재개발 용적률 상향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1종 일반주거지역 170%, 2종 190%, 3종 및 준공업지역 210%인 기존 기준용적률을 각각 190%, 210%, 230%로 20%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증산5구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증산5구역 외 구역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과 함께 용적률 상향 적용을 하게 돼 수색·증산 뉴타운의 공급 규모는 그만큼 확대된다. 수색·증산 뉴타운의 전체 공급 규모는 1만2719가구인데 증산5구역의 증가 비율을 감안하면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상향 폭은 동일하므로 증산5구역과 비슷하게 전체 공급 규모가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색·증산 뉴타운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가깝고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이 인접해 있다. 서울시는 인근 봉산자연공원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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