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저승사자'로 민홍기 변호사 추천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열고 위원장 추천
민 변호사, 與 김기현과 사법연수원 동기
  • 등록 2023-03-14 오전 10:05:05

    수정 2023-03-14 오전 10:05:0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가 ‘코스닥 저승사자’로 불리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14일 추천됐다.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사진=에이펙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제8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민 변호사를 코스닥시장위원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중소기업과 관련해 업무경험이 풍부하고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 3년,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3년을 거치며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코스닥 입성을 원하는 기업들의 상장심사와 폐지를 맡는 자리다.

1960년생인 민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학사와 동대학 석사를 거쳐 박사를 수료했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자문변호사를 맡았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2년부터 2년간 중소기업중앙회 청렴옴부즈만,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심판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재단법인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민 변호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거래소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위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민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5기로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김명수 대법원장과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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