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내 퇴직 교사 330명[2023국감]

올 8월까지 72명이 퇴직, 작년 한 해와 같은 수준
문정복 "교권 붕괴가 원인…교권보호책 강화해야"
  • 등록 2023-10-16 오전 9:10:51

    수정 2023-10-16 오전 9:10:5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내 교단을 떠난 교사가 3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문정복 의원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도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사 330명이 임용된지 1년 안에 퇴직했다.

임용 1년 내 퇴직하는 교사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72명이 1년 내 퇴직했다면 올해는 8월까지 집계에서 이미 72명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년 내 교사 퇴직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97명(29.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52명(15.8%), 경기·충북 각 22명(6.7%), 서울 21명(6.4%) 순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교사가 16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고등학교 교사가 88명, 중학교 교사가 81명으로 집계됐다.

문정복 의원은 “붕괴하고 있는 교권으로 인해 임용 후 1년 이내에 떠나는 교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는 교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단에 설 수 있도록 교권 보호 정책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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