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노바이오기술..국제표준 될까

신설된 표준연구그룹 초대 의장 맡아
  • 등록 2013-04-29 오전 11:02:54

    수정 2013-04-29 오전 11:02:5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제15차 나노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ISO/TC229)에서 우리 측이 제안한 ‘나노바이오 표준연구그룹’ 신설안이 받아들여졌다고 29일 밝혔다.

나노바이오기술은 나노기술(NT)과 바이오기술(BT)을 결합해 초고감도 나노센서 및 진단칩, 초고감도 바이오 이미징, 약물전달, 조직재생, 치료, 농산물재배 등에 활용하는 융합기술이다.

국내에는 바이테리얼스, 바이오니아(064550), HBI, 바이오스펙트럼 등과 같은 나노바이오 전문기업에서 나노 조영제, 분자진단기기 및 나노진단키트, 혈액진단칩, 화장품용 나노 리포좀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21억달러나 된다.

이번 표준연구그룹 신설로 나노바이오 제품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표준개발 방안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12개국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며 초대 의장은 이태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융합센터 박사가 맡는다.

윤종구 신산업표준과장은 “나노바이오융합기술의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표준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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