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이더블유씨와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 선정

  • 등록 2024-06-28 오전 9:33:42

    수정 2024-06-28 오전 9:33:4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IBK투자증권이 환경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하며 탄소금융 확장에 나섰다.

IBK투자증권은 이더블유씨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25일 ‘2024년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사업’의 본 타당성 조사 분야에 선정,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을 주관한 이더블유씨는 △ESG경영컨설팅 △탄소중립전략수립 △국내외 탄소배출권 등록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응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환경부로부터 선정된 사업은 아프리카 가나에 정수시스템을 설치·보급하는 국제감축사업이다. 물 공급 설비 구축을 통해 가나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온실가스를 감축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로젝트다. 정수 설비가 구축되면 연간 330만 톤(t)의 식수를 공급하고, 51만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진행될 본 타당성 조사에서 IBK투자증권은 경제성 분석과 투자계획 수립, 발급된 탄소배출권의 국내외 공급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더블유씨는 현지 조사 및 현지 정부와의 협의, 탄소배출량 산정, 모니터링 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사진=IBK투자증권
타당성 조사는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에 본사업으로 연계해 가나 현지에 정수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탄소배출권을 발급받고, 국내 이전을 통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로서 ESG 관련 사업에 힘쓰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낮은 리스크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탄소 절감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감축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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