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자체사업 이익 성장 지속 기대-NH

  • 등록 2022-06-02 오전 8:50:41

    수정 2022-06-02 오전 8:50:4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올해 주요 자체사업 현장의 입주로 인한 매출이 반영되면서 한 단계 추가적인 이익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5월31일 종가는 4만9600원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83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용호동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된 2018년을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자체사업 현장인 안양 아이에스 BIZ타워 센트럴 4500억원, 고양 덕은 DMC 에일린의뜰 1400억원 등에서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018년과 차이점은 용호동W 프로젝트 이후 인선이엔티 등 환경업체 인수 준비 등으로 공백이 있었다면, 2022년 상반기 고양 덕은지구 1조5000억원 이상, 하반기 경산 중산지구 2조5000억원 이상과 같은 자체 개발 현장으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가율 상승 이슈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건설업종의 부정적 이슈는 건축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이라면서 “아이에스동서 역시 해당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지만, 자체사업 매출 비중이 올해 38%에서 2024년 55%까지 상승해 원가 부담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분양에 대한 우려 역시 낮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자체사업의 수익성은 프로젝트의 분양률과 토지매입 시점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진행 중인 고양 덕은, 경산 중신, 울산 뉴시티 등의 자체사업의 토지매입 시점은 대부분 본격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 이전으로 손익분기점 기준 분양률은 다른 프로젝트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선인엔티 등의 자회사 지분 가치가 반영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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