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가야금 명인인 황병기(79)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소설가 한말숙(84) 부부가 염수정 추기경에게 세례를 받고 천주교 신자가 됐다
이날 세례식에는 천주교 신자인 유안진(글라라), 신달자(엘리사벳) 시인과 오정희(실비아) 소설가 등이 참석했다.
세례성사 직후 황씨는 “오래전부터 천주교에 호감이 있었다. 특별히 추기경님께 세례를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세상을 떠날 때에 내 몸을 주님께 맡기기 위해 세례를 받았다”며 천주교에 입교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