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문화센터, 집객 역할 `톡톡`"

문화센터 확대 운영
하반기중 7개 점포서 문 열어
  • 등록 2005-10-24 오전 11:37:49

    수정 2005-10-24 오전 11:37:49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올 하반기중 7개 점포에 문화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등 문화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지난 96년 할인점 최초로 제주점에 문화센터를 선보인 이후 반야월점 등 문화적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영업중인 일부 점포에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마트는 치열한 할인점 경쟁 구도 속에서는 상품 뿐만 아니라 생활 문화 컨텐츠도 갖춰야만 지속적으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판단, 올 8월에 오픈한 서수원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화센터 확대에 나선 것.

현재 제주점, 반야월점, 서수원점, 월계점, 통영점 등 5개 점포에 문화센터를 운영중이며 올 연말까지 문현점, 금정점, 울산점, 부평점을 추가해 연말까지 총 9개 점포에 문화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 이마트는 매년 7~8개 점포에 연이어 문화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문화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쿠켄(요리전문기업), 파고다어학원, 한솔교육 등 전문기업과 연계해 강좌를 개설하는 등 강의 질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교육, 취미, 건강, 요리 등 총 350여 종류의 다양한 강좌, 영역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 백화점에 비해 평균 15% 정도 저렴한 수강료 등 전문성, 다양성, 가격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 마케팅팀 이인균 상무는 "10월 문을 연 이마트 월계점의 경우 강의 접수에 3500여명이 몰리는 등 문화센터가 고객 집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문화센터를 오픈한 이후 매출이 상승하는 등 영업 측면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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