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2% "추석 연휴 하루도 못쉰다"

"평균 휴무일수 4일"
  • 등록 2016-09-09 오전 9:09:59

    수정 2016-09-09 오전 9:09:5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올해 추석연휴는 주말을 포함하면 5일의 연휴가 보장되지만, 직장인들은 이보다 짧은 4일가량을 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006명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일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4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5일’(52.6%), ‘3일’(17.3%), ‘4일’(7.1%), ‘2일’(5.6%), ‘6일’(3.5%), ‘1일’(2.9%) 등의 순이었고, ‘쉬지 못한다’(6.2%)는 응답도 있었다.

재직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재직자들의 평균 휴무일수는 5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평균 4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연휴 기간에 귀향 계획이 있는지는 62.7%가 ‘있다’고 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74.8%) 직장인이 ‘미혼’(57.2%) 직장인보다 귀성하겠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66.2%)이 여성’(56.4%)보다 많았다.

귀성은 연휴 첫날인 14일(42.5%)에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휴 전날인 13일(27.7%), 추석 당일인 15일(19.5%), 9일 이전(4.1%) 등의 순이었다.

귀경은 추석 당일인 15일(25.7%)에 가장 많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23.1%), 18일(20%), 17일(18.7%), 14일(3.8%) 등이 뒤이었다.

귀성 시 이용할 교통편으로는 승용차(7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고속버스(15.5%), 기차(8.7%), 지하철(4.6%), 비행기(0.8%) 등이 있었다.

귀성하려는 이유로는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여서’(53.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50.9%), ‘제사, 성묘에 참석해야 해서’(33.9%), ‘고향 친구들을 보기 위해서’(9.4%), ‘어른들의 강압에 의해서’(8.2%) 등을 꼽았다.

귀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375명)는 이유로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33.9%, 복수응답), ‘여행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4.7%),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12.3%), ‘출근해야 해서’(11.7%), ‘교통이 혼잡해서’(11.7%),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9.9%) 등을 들었다.

귀성 대신 계획으로는 절반 이상인 57.3%(복수응답)가 ‘집에서 쉬겠다’고 답했다. 이외에 ‘여가 및 문화생활’(37.1%), ‘친구, 지인과 만남’(27.5%), ‘여행’(21.1%), ‘업무’(10.9%), ‘이직 준비’(10.7%) 등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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