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위성DMB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모델명 SCH-B600·사진)을 9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광학 3배줌이 가능한 1000만 화소급의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하고도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SK텔레콤(017670)용으로 출시됐다.
`1000만 화소폰`은 TV 화면의 표준인 NTSC 색 재현율(실물 원색 구현율)이 100%인 1600만 컬러 `광색재현LCD`를 휴대폰 탑재해 일반 LCD를 채용한 TV와 휴대폰에 비해 가장 원색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준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1000만화소폰의 출시는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연구개발의 결실"이라며 "`월드 퍼스트`, `월드 베스트`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