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 국내 메가픽셀폰 `최다` 출시

점유율은 삼성 `1위`..팬택앤큐·LG 뒤이어
국내 메가픽셀폰 총 43종.."내년 200만화소폰 주도"
  • 등록 2004-11-19 오전 11:16:39

    수정 2004-11-19 오전 11:16:39

[edaily 안승찬기자] 국내 메가픽셀(100만화소 이상)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팬택앤큐리텔(063350)은 가장 많은 메가픽셀폰을 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텔레컴스코리아 리서치팀의 `한국의 메가픽셀 휴대폰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팬택앤큐리텔이 총 13개 모델을 출시해 가장 많은 메가픽셀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는 12개 모델(KT용 듀폰 제외)을 출시해 그 뒤를 이었고, LG전자(066570)는 11개 모델(PDA폰 제외)을 선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사별 메가픽셀 휴대폰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팬택앤큐리텔이 근소한 차이로 LG전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메가픽셀폰은 지난달까지 1년여동안 총 43개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100만화소폰은 31개 모델, 200만화소폰은 7개 모델, 300만화소폰은 5개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22개 메가픽셀 휴대폰을 공급, 전체 판매대수의 50% 가량을 차지하며 수위를 차지했고, KTF가 13개 모델(네스팟스윙폰 제외), LG텔레콤이 8개 모델을 각각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메가픽셀폰 43개 모델 중 70%에 해당하는 30개 모델이 MP3 기능을 구현하고 있었으며, 전모델이 64화음 멜로디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메가픽셀 모델 중 37%가 외장메모리를 채택했으며, 카메라 모듈은 CCD와 CMOS 모듈이 각각 23종과 20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0만화소 이상의 휴대폰 12종중 11종은 CCD 모듈을 적용해 고화소폰일수록 CCD모듈을 채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컴스코리아 리서치팀 책임자인 이종남 박사는 "시판되지 않는 제품까지 포함해 연내 한국 시장에서는 50여개 이상의 메가픽셀 휴대폰이 유통될 것을 보인다"며 "내년에는 올해 주종을 이뤘던 100만화소 대신 200만화소 이상의 휴대폰이 시장의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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