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사장은 "정부의 주택정책과 연계해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택보증 신상품들을 적시에 개발·보급하는 한편,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자금 등 정책보증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택공급 추이에 보조를 맞춰 건설자금보증 등 사업자보증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보금자리론에 대한 판매채널을 대폭 늘려 공급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주택금융 시장의 장기화와 안정화를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보금자지론 위탁영업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금융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판매채널을 대폭 늘리고 e-모기지론 역시 전국적 지점망을 갖춘 금융회사를 취급기관으로 추가 확보하는 등 공급 확대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주택연금 발매를 계기로 청년기부터 중장년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평생금융`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오는 2008년에는 주택금융의 허브기관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신년사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