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비·자녀장학금 4억2000만원 지원

국내 잎담배 농가와 상생 위한 복지증진 지원금 전달
2013년부터 매년 전개…누적 42억원, 1만5000명 수혜
  • 등록 2024-06-26 오전 9:34:24

    수정 2024-06-26 오전 9:34:2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 상생을 위해 복지증진 지원금 4억2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김정호(왼쪽) KT&G SCM본부장이 지난 25일 장성우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에 농사 상생을 위한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G)


KT&G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총 42억7700만원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수혜를 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으로 1만5212명에 이른다.

국내 잎담배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 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아 잎담배 경작인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원금을 통해 구입할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는 건조기를 통해 잎담배 건조 시 외부로 배출되는 열을 다시 내부로 순환시켜 연료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다. KT&G는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4대를 제공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 복지증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잎담배 농가들의 건강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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