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만에 손잡은` 미국-쿠바 외교관계 일지

  • 등록 2014-12-18 오전 9:08:37

    수정 2014-12-18 오전 9:08:37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과 쿠바의 양국 관계 일지

△ 1898-1902년 미국, 스페인과 전쟁 후 스페인 식민지였던 쿠바 점령. 쿠바가 명목상의 독립 조건에 동의하자 쿠바에서 철수

△ 1906년 미국 또다시 쿠바 점령

△ 1959년 피델 카스트로, 미국의 동맹인 풀헨시오 바티스타 독재정권 축출

△ 1961년 미국과 쿠바, 외교관계 단절. 미중앙정보국(CIA), 쿠바 망명자들의 피그만 침공 지원

△ 1962년 미국, 쿠바에 대한 전면적인 금수조치. 러시아(당시 ‘소련’)의 쿠바 미사일 기지 건설에 미국과 소련 핵전쟁 발발 위기. 소련, 미국이 쿠바를 침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 미사일 철수

△ 1965년 쿠바, 망명자들의 미국행 허용. 린든 존슨 전 미 대통령의 쿠바 탈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973년까지 쿠바인 26만여 명이 탈출

△ 1977년 미국과 쿠바 양국 수도에 ‘이익대표부’ 설치

△ 1980년 피델 카스트로, 망명자 보트 탈출 허용. 9월말까지 12만 5000명 미국 플로리다에 도착

△ 1985년 미국, 대(對)쿠바 선전방송인 마르티 라디오 방송 시작

△ 1996년 쿠바 미그기, 미국 민간 항공기 격추로 미국인 3명 등 4명 사망

△ 2002년 5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미국 지도자 최초로 쿠바 방문

△ 2004년 5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쿠바계 미국인 쿠바 방문을 3년에 한 번으로 제한. 대쿠바 선전방송 및 쿠바 반(反)정부 단체 지원 확대

10월 쿠바, 미국 달러화 통용 금지

△ 2006년 7월 피델 카스트로, 장 출혈로 수술.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에게 권력 이양

△ 2008년 2월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직 사임.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선출

△ 2008년 5월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대통령에 당선되면 라울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 표명

△ 2008년 12월 남미·카리브 해 연안 국가, 미국에 대쿠바 금수조치 해제 촉구

△ 2009년 4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 쿠바계 미국인의 쿠바 여행 및 송금 제한 완화

△ 2009년 12월 쿠바, 미국 국무부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 하도급업체 직원 앨런 그로스 간첩 혐의로 체포. 양국 이민협상 단절

△ 2011년 3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쿠바 수도 아바나 방문, 라울·피델 카스트로 형제 회동

△ 2012년 12월 쿠바 정부, 앨런 그로스와 미국이 투옥한 쿠바 정보요원 ‘쿠바인 5명’ 교환 석방 제의

△ 2013년 6월 미국과 쿠바, 우편서비스정상화 회담 재개

△ 2013년 11월 오바마 대통령 “미국의 대쿠바 정책 개정해야 할 때” 발언

△ 2013년 7월 미국과 쿠바, 이민협상 재개

△ 2013년 12월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의장,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추모식에서 악수

△ 2014년 12월 미국과 쿠바, 앨런 그로스와 쿠바 정보요원 교환 석방. 17일 관계 정상화 선언

▶ 관련기사 ◀
☞ `低유가 쇼크`, 50년간 닫힌 쿠바 빗장을 열다
☞ 美-쿠바, 반세기 만에 국교 정상화 선언..여행제한 등 해제(종합)
☞ 美-쿠바, 간첩혐의 미국인 석방에 50년만에 관계 정상화 물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쾅!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