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막말'은 생존 위한 도발, 총선 때 탈당 명분 쌓아"

  • 등록 2019-03-28 오전 8:07:32

    수정 2019-03-28 오전 8:07:32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 등의 비난을 한 이언주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윤리위 회부에 찬성한 바른미래당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원 7명은 이 의원의 당원권 정지, 제명 등 중징계를 주장하고 있다.

평소 보수 성향 발언을 해온 이 의원이 당 지도부를 공개 비판한 것은 의도적인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은 “이 의원이 끊임없이 (탈당) 명분 축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바른미래당이 내년 총선에 현재의 바른미래당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 여러 의문들이 있지 않냐”고 말하며 ‘자유한국당을 염두에 둔 목소리’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은 이 의원을 향한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 제소에 대해 “선거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당론 표결을 위한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4·3 보궐선거 지원차 창원에 머물고 있는 손학규 대표가 보수 통합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를 향해 “창원에서의 숙식은 제가 볼 땐 찌질하다, 완전 벽창호”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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