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위성DMB 단말기 `러시`

4월 시범방송, 5월 본방송 맞춰 업체들 `비지땀`
삼성·SK텔레텍·LG전자·팬택앤큐리텔 등
기륭전자 등 차량용 준비, 싸이버뱅크 등 PDA형 개발
  • 등록 2005-03-07 오전 11:21:14

    수정 2005-03-07 오전 11:21:14

[edaily 백종훈 안승찬기자] 위성DMB 상용서비스에 맞춰 4~5월 각종 위성DMB 단말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위성DMB 단독사업자인 TU미디어가 오는 4월 시범방송을 거쳐 5월 본방송을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단말기업체들이 휴대폰형, 차량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휴대폰형` 위성DMB 단말기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유일한 위성DMB폰인 SCH-B100 외에 2차 후속 단말기를 4월 위성DMB 시범방송을 맞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텍도 스카이 위성DMB폰 개발을 마치고 망테스트 중이다. SK텔레텍은 오는 4월 내지 5월 본방송에 맞춰 이 위성DMB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앤큐리텔(063350)은 오는 9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CeBIT(세빗) 전시회에서 위성DMB폰 `ST3`를 선보인다. ST3는 2.4인치 대형 액정과 200만화소 카메라(CMOS방식)를 갖췄으며 화면을 90도 돌려 가로로 위성DMB를 감상할 수 있다. 팬택앤큐리텔은 ST3 상용모델을 상반기중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066570)도 5월 본방송에 맞춰 위성DMB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니모토`로 관심을 끌고 있는 모토로라는 국내에서 DMB관련 단말기 출시 계획은 아직 없으며 VK(048760)도 위성DMB폰 출시 계획은 연내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VK관계자는 "지상파DMB 휴대폰형 단말기는 ETRI와 개발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르면 연말에 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차량용·위성DMB `전용` 단말기 차량용 위성DMB 단말기의 경우 이노에이스(Innoace)가 셋톱박스형 1종(IDC-1000)과 일체형 1종(IDC-2000)을 이미 내놨다. 기륭전자(004790)와 현대디지털테크가 곧 차량용 단말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현대오토넷(042100)도 상반기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MP3플레이어 국내 최강자인 레인콤(060570)은 오는 5월 위성DMB 본방송 이전에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형 위성DMB 단말기와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형 위성DMB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위성DMB 전용 휴대단말기는 엑세스텔레콤(036630)이 `센시오`를 개발,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센시오(사진)는 대용량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캠코더, MP3 플레이어 등 강력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디지프렌드도 위성DMB 전용 휴대단말기 DF-100을 5월 출시한다. DF-100은 위성DMB 수신 기능과 MP3플레이어, 게임 등 기능을 갖췄으며 이후 차량겸용 GPS-네비게이션과 고화소 카메라, 대용량 저장장치 등을 조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PDA형` 위성DMB 단말기 위성DMB 기능을 갖춘 PDA형 스마트폰도 출시된다. 싸이버뱅크는 세계 최초로 위성DMB 수신기능을 지원하는 `포즈 B300`을 개발, 오는 10일 열리는 `CeBit 2005`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포즈 B300은 PDA 기능과 MP3플레이어, 동영상 플레이어, 위성DMB 수신기능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다. 이 제품은 2.5인치의 터치스크린을 갖췄고 130만화소급의 카메라와 512MHz의 초고속 PDA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다. 싸이버뱅크는 TU미디어와 단말기 인증 작업중이며 5월 본서비스 일정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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