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호가든4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9월28일 입주를 앞두고 같은달 5일 15가구를 추가로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가구 △59㎡C 5가구 △84㎡B 1가구 △84㎡D 2가구 △106㎡A·B 각 1가구 △110㎡ 2가구 △133㎡ 2가구 등이 일반에 공급된다.
통상 완공을 앞두고 진행하는 보류지 두 가구(59·84㎡ 각 1가구)를 제외하더라도 13가구가 추가돼있다. 보류지는 재건축 과정에서 착오로 조합원 물량이 누락되는 등 만에 하나 벌어질 사태에 대비해 여분으로 남겨두거나 계약을 포기한 조합원의 매물 등을 말한다.
이에 조합은 최고 35층을 유지하되, 전체 8개동 가운데 5개동에 1~2층씩 더 올려 13가구를 추가로 구성했다.
입찰 시작가는 최근 시세가 반영될 전망이다. 삼호가든4차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이해관계, 단지 가치 등을 고려해 현재 반포 푸르지오 써밋 시세 수준에서 시작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매매 기준 시세는 3.3㎡당 평균 4040만원이었던 분양가격 대비 5억~6억원 정도 오른 상황이다. 전용면적 84㎡ 매매값은 20억원대로 14억원 내외였던 분양가 대비 6억원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