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7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4%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는 상품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3분의 2를 초과하는 펀드를 뜻한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나눈 소유형 펀드 중 중소형 펀드는 0.23% 하락했다. 중소형주식 펀드는 중소형주에 주식자산의 50%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배당주식형 펀드 0.99%와 K200인덱스 펀드 0.36%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배당주식형은 주식펀드로서 투자설명서상 고배당주에 주식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K200인덱스는 코스피200지수를 100% 복제, 추종하거나 복제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200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6.57%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와 ‘미래에셋TIGER200철강소재상장지수(주식)’가 각각 6.52%, 6.02%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와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도 각각 5.65%, 5.19% 수익을 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경우 한 주간 0.76%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주식의 3분의 2이상을 해외주식이나 해외특정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를 뜻한다. 커머더티형(0.48%)과 해외채권혼합형(0.09%), 해외채권형(0.01%)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부동산형(-0.27%)과 해외주식혼합형(-0.09%)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커머디티형은 실물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연초 후 부진했던 중국과 브라질 펀드가 반등했다.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한 주간 9.13% 오르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와 ‘KB브라질자(주식)A클래스’가 각각 8.99%, 7.56%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도 7.23%의 수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