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호텔 음식 맛보며 영화를…제주서 ‘JSW 씨네라운지’ 개관

제주신화월드의 프리미엄 영화관 ‘JSW 씨네라운지’ 내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8월 3일 제주 최초의 프리미엄 영화관 ‘JSW 씨네라운지’를 개장한다.

‘JSW 씨네라운지’는 제주신화월드와 모노플렉스가 손잡고 선보이는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복합리조트 내 상설 부대시설로 개관하게 됐다.

총 2개관, 36석 규모의 ‘JSW 씨네라운지’는 전 좌석 리클라이너 석으로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의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해 높은 몰입감을 전하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영화관과 다이닝을 결합해 영화 관람 중 호텔 셰프의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이닝 패키지는 ‘파니니 영화 패키지’와 ‘스시 영화 패키지’ 두 가지로, 식사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팝콘과 음료만 포함된 ‘베이직 영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핫도그, 프레즐, 나초 등 간단한 스낵류를 현장에서 별도로 살 수 있고, 애니메이션과 같은 어린이용 영화는 ‘어린이 영화 패키지’로 좀 더 싸게 관람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의 프리미엄 영화관 ‘JSW 씨네라운지’ 입구

관람료는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JSW 씨네라운지’ 스낵 포함 가격은 ‘베이직 영화 패키지’ 기준 2만8000원, ‘스시 영화 패키지’ 기준 4만8000원이다. 향후 대형 화면과 AV 시스템이 필요한 소규모 모임, 이벤트를 위한 대관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콘과 음료가 포함된 ‘베이직 영화 패키지’를 3일부터 6일까지 50%, 9일부터 13일까지는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영작으로는 ‘더 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밀수’, ‘비공식작전’ 등이며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 및 모노플렉스 앱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숙박 공간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행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니즈까지 충족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